KTL, 사우디서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 연이은 성과

2017.09.04 00:24:34

▲ 왼쪽부터 KTL 이원복 원장,  SASO 압둘라 와드 알가 타니(Abdullah Awad AlGahtani) 부총장) (출처:KTL)

 

[첨단 헬로티]

중동 수출시장 재건을 위해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발벗고 나선 노력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

 

KTL은 사우디아라비아표준청(이하 SASO)과 총 사업비 30억원의 전기온수기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사업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로부터 시험인증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로써, 지난 201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및 조명기기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계약에 연이은 4번째 수출 계약체결로 누적 체결액은 약 130억원이다. 한국형 시험인증시스템이 턴키(Turn-Key) 형태로 해외에 수출된 대표 성공사례로 기록될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KTL은 전기온수기 에너지효율 시험장비 구축부터 관련 기술 노하우 전수, 현지 시험인력 육성 등을 포함하여 관련 기술 규제, 표준, 인증 등 전반적인 시험소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무역기술장벽 완화와 중동 수출에 대한 시험인증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설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 시 국내 중소기업 2개사도 함께 진출하여 중소기업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사우디 각 가정에서의 전기온수기 급탕시스템의 보편화로 관련 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복 원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연이은 신뢰 속에 4번째로 구축되는 시험인증시스템으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제품수출보다 제도가 먼저 수출되는 새로운 수출모델로 국내 기업의 현지 수출을 적극 지원하여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할 것″이고,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진출하여 동반성장으로서의 큰 의미와 제 2의 중동 붐으로 기술 한류가 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구축한 시험소는 에너지효율분야 국가표준시험소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현지 기술인력들은 시험인증분야 전문가로 성장하여 주변 중동국가에서 이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KTL은 지난 1월 UAE 두바이에 사무소를 설치한 후 국내 기업의 중동 수출에 대한 현지 지원과 함께 시험인증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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