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블록체인 전문기업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은 기존 블록체인 기술을 응용해 전자문서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다차원 블록체인 ‘X-Chain’의 해외특허출원 준비를 마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써트온 권용석 기술이사는 “’X-Chain’플랫폼은 의료제증명 및 유통, 물류,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문서기반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의료제증명 서비스 및 FIDO기반 전자서명솔루션을 블록체인플랫폼에 구현하는 등 이미 시범사업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써트온은 이더리움기반 블록체인플랫폼을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타장인 박성준 교수와 약 1년간 개발해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블록체인은 선형적 구조여서, 특성상 전자문서에 최적화 하기에는 비효율적인 반면, 다차원 블록체인 기술인 ‘X-Chain’은 선형적 구조의 단점을 보완해 전자문서 및 디지털 콘텐츠 위변조와 무결성을 검증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써트온은 블록체인플랫폼과 생체보안인증기술 등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가상화폐거래소(코인링크)를 인프라로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암호화폐기반 결제서비스, 해외송금 등 서비스분야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다차원블록체인플랫폼 기반 ICO를 추진하기 위해 미국, 중국, 홍콩 등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의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다차원블록체인플랫폼을 고도화 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