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에서 개방 가능한 덮개로 간편한 충진을 제공하는 이구스의 e체인 ‘R2.1 시리즈’가 새로운 사이즈의 출시를 예고했다. 2017 EMO에서 공개되는 R2.1 시리즈 에너지 튜브 신제품은 새로운 사이즈와 더불어 액세서리들도 추가 포함될 예정이다.

▲ EMO 2017에서 선보일 이구스의 R2.1 에너지 튜브.

이구스가 R2.1 시리즈 밀폐형 튜브를 위해 내놓은 슬로건은 ‘Double easy - 두 배 간편함’으로 조립 작업의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완성하는 두 가지 중 첫 번째는 크로스바와 링크 단 두 개 요소만으로 밀폐 튜브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크로스바가 칩이 침투되지 못하도록 덮개 역할을 한다. 또 하나의 요인은 이 덮개, 즉 크로스바가 내부 반경이나 외부 반경, 양쪽에서 모두 쉽게 개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조립 및 유지 보수 작업의 필요에 따라 훨씬 더 수월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이구스의 공작 기계 담당자 루카스 카야는 “이구스가 제공하는 칩 방호 체인, e-튜브 시리즈는 칩이 비산되는 공작 기계 제조 현장에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구현한다. 공작기계 산업은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적 요구사항과 가격 측면 압박이라는 두 가지 커다란 과제에 직면해 있다. R2.1 시리즈는 뛰어난 칩 방호 기능과 간편 조립, 매우 우수한 가성비로 업계의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e체인 R2.1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구스 테스트 연구소가 밝힌 칩 방호 테스트 결과는 R2.1 시리즈 튜브가 시장에서 가장 밀폐력이 뛰어난 튜브 체인임을 증명했다. 총 2kg의 매우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금속 칩을 비산하는 특수 드럼 안에서 e-튜브 R2.1.40은 100,000만 싸이클 구동에서 단 0.5g만의 칩 침투를 허용했다. 

이구스가 R2.1의 새로운 사이즈를 처음 공개하는 곳은 다가오는 EMO2017의 이구스 부스다. 내부 반경을 따라 열리는 덮개를 포함한 내부 높이 48mm의 완전히 새로운 사이즈가 출시된다. 외부 반경을 따라 열 수 있는 버전으로는 내부 높이 26mm 또는 48mm 사이즈에서 제공된다. 새로운 제품군의 확장으로 사용자는 조립 및 설치 작업에 이어 케이블 충진 작업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R2.1의 모든 버전은 포설을 위해 덮개를 완전히 제거할 필요 없이 손쉽게 열어 작업을 할 수 있다. 매끄러운 체인 외부, 표면 굴곡과 타이트한 제조 공차는 칩이 링크사이로 빠지거나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R2.1의 부드러운 내부와 동일한 재료로 제작된 내부 분리대는 케이블의 손상 및 마모를 방지한다. 체인의 내부 분리대를 결합할 수 있는 여러 홈은 세퍼레이터를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 체인을 측면 구동시키는 환경에서도 내부 분리를 확실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각 체인 링크마다 적용된 스톱독 브레이킹 시스템은 더 조용한 체인 구동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적은 진동으로 더욱 정밀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더블 스톱독 시스템은 큰 충진 중량을 흡수시키며 긴 비지지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R2.1와 범용으로 사용되는 액세서리들은 케이블에 걸리는 장력을 체인 내 외부를 통해 이완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