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로 국내외 기업들과 1,530억 원 규모의 계약 수주

2017.08.30 15:53:47

[첨단 헬로티]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레온이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이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분야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덴츠, SKT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총 1,5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레온은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인 덴츠와의 계약을 통해 LED 디스플레이를 5년간 독점 납품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프로야구장 전광판, 지하철 및 JR의 사진 형태 광고판을 대체하는 등 덴츠 자회사 및 계열사 광로판에 설치된다. 또한 일본 전역에 있는 약 1만 5,000개의 S 편의점 간판 아래 광고 매체를 레온 디스플레이로 교체한다. 이에 따른 수주금액은 약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미쓰비시전기와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대형 차량에 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대형차의 블랙박스가 촬영하는 영상을 차량 뒷면의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줘 뒷 차 시야를 확보하는 기술을 올해 하반기 중에 상용화 할 예정이다.


대화면 디스플레이 시장도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SK텔레콤과 함께 80인치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공동 출시하기로 한 것. 레온은 앞서 SK텔레콤의 2017 MWC 부스 전체를 투명 디스플레이로 설치하며 세계 시장에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알렸다. 또한 국내 워커힐호텔 내 수영장 리버파크의 바닥에 레온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영상을 노출시켜 이용객들에게 색다를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현재 레온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토해 가볍고(50x50cm 기준, 160g), 휘어지는(곡률반경 10R, 반지름이 10mm인 원의 휜 정도. 곡률반경이 작을수록 휘어지는 정도가 커진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근거리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피치(Pitch, 3mm), 주·야간 영상플레이가 가능한 4,000-4,000nit의 밝기 등 차별화된 기술들로 관련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온의 박동순 대표는 "레온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로 개발한 플렉시블 LED 디스플레이는 투명하고, 가볍고, 얇고, 휘어져 활용 범위가 넓다"며 "향후 아웃도어 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가현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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