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다대역 합성기로도 활용 가능한 광대역 합성기 ADF5356 출시

2017.08.10 09:55:25

[첨단 헬로티] 

아나로그디바디스(이하 ADI)가 통합 전압 제어 발진기(voltage-controlled oscillator, VCO)를 갖춘 13.6GHz의 광대역 합성기 ADF5356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선 인프라, 마이크로파 점대점 링크, 전자 테스트 및 측정, 위성 터미널의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됐다. 6.8GHz 동작범위인 ADF4356과 유사한 성능을 갖고 있다.


주파수 범위 내에서 어떠한 차이도 없이 53.125MHz~13.6GHz의 RF 출력을 생성하기 때문에 다대역 합성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대역별로 여러 VCO/합성기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부품 수, 보드 공간 및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광대역 합성기 ADF5356


또한 광대역의 범위를 제공하면서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제품이 PLL 성능 계수(figures of merit, FOM), 초저 수준의 VCO 위산 잡음, IBS(integer boundary spur) 및 위상 검출기 스퍼(phase-detector spur), 그리고 높은 위상 비교 주파수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ADF5356과 ADF4356은 ADI의 SiGe BiCMOS 프로세스에 기반해 VCO 위상 잡읍 성능(5GHz일 때 100kHz 오프셋에서 –113dBc/Hz)과 97fsec에 불과한 통합 rms 지터(1kHz~20MHz), -227dBc/Hz의 정수 채널 잡음 플로어 성능을 지원한다. 위상 검출 스퓨리어스 수준은 -85dBc 미만(typ)이고 위상 검출 비교 주파수는 최대 125MHz다.

 

두 RF 합성기는 설계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ADIsimPLL로부터 모든 지원이 가능하다. ADIsimPLL은 ADI의 포괄적인 설계 및 시뮬레이션 툴로, 위상 잡음, 잠금 시간, 지터 등 설계 시 고려하는 여러 사항들을 간편하게 평가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설계자들에게 업그레이드 경로를 제공하기 위해 ADI의 기존 제품인 ADF5355, ADF4355와 핀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가현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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