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부문 전체를 중국 투자 회사 GSR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했다. 닛산은 전기자동차 개발에만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닛산은 배터리 자회사인 AESC를 중국 금융 투자회사인 GSR 캐피털에 매각하는 마지막 단계로 진입했다.
매각 대상은 기존 AESC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인 매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닛산은 AESC 매각 후에도 GSR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닛산은 이번 매각으로 AEAC는 GSR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전기차 사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게 닛산 설명이다.
GSR캐피털은 AESC 인수와 함께 생산 시설 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중국과 유럽에 새 공장도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