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CTCN 사무국 첫 진출

2017.08.07 15:22:47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7일부터 1년간 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기술메커니즘의 실질적 이행주체인 CTCN(Climate Technology Center & Network :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사무국에 최초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 전문가는 녹색기술센터(GTC) 소속 전호식 박사로, CTCN 사무국에서 기후변화 적응분야의 개도국 기술지원 수요를 검토하고, 기술 선진국과의 연계를 통한 대응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는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CTCN은 증가하는 개도국 기술지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컨소시엄 기관 및 회원기관, 각 국 NDE((Nat’l Designated Entity)를 대상으로 전문가 파견 프로그램(Secondment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파견도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NDE는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아래 기후기술 개발 및 이전을 담당 하는 '기술 메커니즘'의 국가별 창구인  국가지정기구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5년 12월 NDE로 지정됐다.


이번 국내 전문인력의 CTCN 사무국 파견은 그동안 한국의 높은 기후기술 수준과 적극적인 협력활동에 대한 CTCN의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내 기후기술협력 전문가를 CTCN 사무국에 파견함으로써 국제기구에서 이루어지는 개도국 기술지원 활동에 대한 생생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체득할 수 있고, CTCN과의 협력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기후기술 산업의 글로벌 진출, 나아가 해외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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