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원장 조무제, 이하 연구재단)은 한국-캐나다 간 과학기술혁신협정 체결(’16.12.20. 체결, ’17.5.17. 발효)을 계기로 양국 간 석‧박사급 신진연구인력의 상호 방문 연구를 8월부터 본격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협정 체결 후 양국 정부 간 진행되는 첫 과학기술 협력 공동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총 40명(한국 20명, 캐나다 20명)의 석‧박사급 대학원생이 상대국 대학에서 3~6개월 간 방문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학제상 이번에는 4명만 보내고, 올해 12월경 나머지 16명 정도를 추가로 선정‧파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16년 6월 캐나다 정부 및 과학기술 인력교류 지원기관인 Mitacs와 신진연구인력 교류사업 협의에 착수한 후, 한국 연구재단과 캐나다 Mitacs 간 MOU 체결(’16.12.22.)을 거쳐, 이번 한-캐 신진연구인력 교류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캐나다 간 연구인력 교류를 정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연구자 개개인의 연구역량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양국 대학원생은 향후 한-캐나다 간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한-캐 신진연구인력 교류사업은 우선 1단계로 ’17. 8월부터 향후 3년간 시행되며, 1단계 종료 후 사업성과 평가 및 양국 간 협의 결과를 반영하여 대표적인 국제 연구인력 교류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신진연구인력 교류사업 외에도, 한국과 캐나다 간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상호 증진시키기 위해 양국 연구자 간 국제공동연구 과제도 이번 9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