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확산...아우로라도 차량 실전 테스트 임박

2017.08.03 16:38:19

[첨단 헬로티]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놓고 거대 IT업체와 자동차 회사들 간 대권 레이스가 후끈 달아올랐지만,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자율주행차 분야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아르고 AI는 지난 2월 포드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구글, 우버, 테슬라 출신 자율주행차 베테랑들이 손잡고 만든 스타트업 아우로라도 그동안 개발해온 기술을 실전 테스트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포춘에 따르면 아우로라는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를 공공 도로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아우로라는 캘리포니아 공동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를 받은 37번째 기업이 됐다. 그동안 아우로라는 공동 도로가 아닌 코스에서 자율주행차들을 테스트해왔다.


아우로라는 언제 테스트에 들어갈지는 확실치 않다. 얼마나 많은 자율주행차를 투입할 것인지도  회사측은 언급하지 않았다. 차량 모델도 현재로선 베일속이다. 그러나 4월 인터뷰에서 회사측은 아우디 Q7에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아우로라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담당 이사 출신인 스털린 엔더슨, 우버 기술 센터에서 자율 및 인지 팀을 이끌었던 드류 바그넬,  구글 자율주행 프로젝트 수장 출신은 크리스 엄슨 등이 주도해 설립했다.


아우로라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플스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완전한 자율주행차 배치에 필요한 센서,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디자인하고 개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 웨이모, 우버, GM 자율주행차 조직인 크루즈 오토메이션, 아르고 AI 등과 일대일로 경쟁하는 위치에 있는 셈이다. 아우로라는 자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원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