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서 파격적인 프로젝트, 이른바 문샷(Moonshot)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부서인 X가 재생에너지 저장 기술을 정조준하고 있어 주목된다.
알파벳은 낭비 없이 재생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알파벳 내부에서 해당 팀은 현재 코드명 멀타(Malta)로 불리는 재생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소금을 사용해 태양과 풍력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저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이 에너지를 모으고 있지 않을 때도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멀타는 알파벳 X 부서 내에서 드론 배송을 위한 프로젝트 윙, 열기구를 띄워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룬같은 공식 프로젝트 반열에서는 오르지 못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 프로젝트다.
이런 가운데 X부서에서 멀타를 발표한 것은 전력망에 공급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과 관련한 시범 공장을 지으려 하기 때문이다.
알파벳 X는 멀타와 관련해 웹사이트에 잠재 파트너 신청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