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피엠그로우와 제휴...에너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장

2017.07.31 11:00:15

[첨단 헬로티]

보안 전문 업체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이차전지 및 전력IT 전문기업 피엠그로우 (대표 박재홍)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피엠그로우와 전기 버스 충전 인프라 및 관제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이 클라우드를 통해 전기 버스 배터리 충전뿐만 아니라 버스 운행, 배터리 상태 정보 등에 대한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양사는 펜타시큐리티가 제공하는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 솔루션을 통해 전기 버스 인프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을 유관 사업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펜타시큐리티는 2015년 출시한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 AutoCrypt(아우토크립트)를 시작으로, 지난 해부터 IoT 보안 영역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까지 확장했다. 스마트 에너지 보안 솔루션인 펜타 스마트 에너지 시큐리티는  선보안, 후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너지 계측 시스템에 IoT 기술을 융합해 미터링 디바이스부터 중앙 인프라까지 감사 및 통제를 수행한다. 하드웨어 기반 보안 모듈도 탑재돼 디바이스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IoT 통신환경에서의 네트워크 공격을 방어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피엠그로우는 에너지IT 전문 기업으로, 상용 전기차에 최적화한 맞춤형 배터리팩 제작기술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원격관제시스템, 배터리 자동 교환형 시스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엠그로우 'WEBUS'는 전기버스 충전기, 배터리, TOC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전기버스 운영에 대한 상시관리, 비상대응,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현재 김포시 시내버스에 적용됐고, 향후 확산될 전기버스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김덕수 전무는 “전기차 인프라 사업은 향후 전기차 상용화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중요한 단계이다. 특히,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충전시스템과 에너지 클라우드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는 것은 ‘선보안 후연결’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피엠그로우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 인프라 사업이 다른 산업들에게 귀감이 되어 ‘선보안’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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