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 나노 기술 교류 위한 국제 플랫폼 역할 주목

2017.08.04 09:52:59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7’이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올해로 15회 째인 나노코리아 2017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해 첨단 나노기술산업을 조망하는 국제행사로서 심포지엄과 전시회가 마련되었다.



올해 전시회는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 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 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 센서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첨단 기술 분야 전시회를 함께 열어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그 기능을 강화했다.


전시회 참가 규모는 12개국, 346여 개 기업(기관 포함), 549부스로 3일간 총 10,000여 명의 전문가와 산업관계자가 행사장을 다녀갔다. 그리고 행사 기간 중 현장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이뤄졌는데, 산-학-연 협력, 나노제품 수요·공급 등 총 6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 볼거리 풍성


이번 나노코리아 2017 전시 기간 중에는 15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라는 주제로 마련된 ‘나노융합제품 특별관’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미 상용화되었거나 곧 상용화될 예정인 첨단 나노 기술과 제품들을 대거 장착해 경량화, 고연비, 고강도에 건강기능까지 향상시킨 나노자동차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 테마관을 구성해 그 동안의 나노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나노의 역할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심포지엄, 전시회와 함께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과 나노산업 유공자 포상이 이루어졌다. 올해 나노코리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LG화학은 복합나노소재 개발로 높은 염제거율과 투과유량 성능을 지닌 역삼투압 필터 개발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물 부족 현상과 수질 환경오염으로 인해 새로운 수자원 공급원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부, 나노 분야 경쟁력 강화 지원


앞으로도 한국의 나노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나노코리아 행사에 대해 주최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양 부처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규 미래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노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제조혁신뿐 아니라,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대진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나노융합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이 기존 주력 산업에 융합되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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