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편화된 글로벌 3D프린팅 생태계, 표준화 작업 활발

2017.07.13 14:40:41

[첨단 헬로티]

3D 프린팅 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파편화된 생태계에 표준을 투입하려는 관련 단체들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었다. 


표준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3D 프린팅 제품과 프로세스에 상호운용성과 일관성을 부여해, 궁극적으로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행보다.


지난해 미국 표준협회(the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ANSI)  산하 한 그룹이 아메리카 메이크스(America Makes)로 알려진 전국적층제조혁신협회와 미국내 3D 프린팅 관련 표준 이니셔티브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후 공식 표준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를 기반으로 ANSI와 아메리카 메이크스는 AMSC(Additive Manufacturing Standardization Collaborative)를 선보였다. 3D 프린팅 산업 전반에 걸쳐 적층 제조 표준 및 스펙 개발을 가속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측정제조 산업 성장을 확산시킨다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 2월 AMSC는 적층 제조를 위한 표준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은 기존 로드맵을 확인하고, 새로 추가할 표준 관련한 우선 영역을 추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ANSI에 따르면 3D 프린팅과 관련 재료를 만드는 기업들은 저마다의 표준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 표준은 3D 프린팅 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을 통해 연구 개발 비용은 낮추고 품질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ANSI 설명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한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를 둘러싼 판은 최근들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재고를 적게 유지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적층제조 방식 도입은 글로벌 제조사들 사이에서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분야별로 거물급 업체 간 제휴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관련기사]거물급 기업들 공세 확산...힘받는 3D 프린팅 기반 적층제조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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