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미터링포럼 12일 출범...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 구축

2017.07.11 14:20:26

[첨단 헬로티]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12일 엘타워(서울 서초)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업자, 계량기 제조사,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부처 등 30여 기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지능형 계량체계인 원격검침(스마트미터링: Smart Metering) 논의를 위한 스마트미터링 포럼 창립 행사를 개최한다.


스마트미터링은 계량기에 지능정보기술이 융합돼 에너지 계량정보가 에너지 공급자-수요자간 쌍방향으로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신기후체제에서는 다양한 신재생 분산에너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 생산·소비량 등 에너지 거래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량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기술표준원은 설명했다.


스미트미터링포럼은 에너지 거래 기반 구축과 투명한 요금에 의한 소비자의 에너지 권익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자‧제조사‧소비자단체 등 30여개 기관이 포럼 구성과 운영에 참여한다. 기술 진보에 따른 계량체계의 개념을 정립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전기·가스·수도 등 통합 지능형 계량체계와 관련, 제도개선, 기술기준‧표준‧인증기준 정립, 계량정보보안 관리체계 수립 및 연구개발(R&D)·시범사업 기획 등 추진과제와 실행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럼은 에너지 참여형 소비자(프로슈머)로서 소비자 입장에서 산업발전이 소비자 권익보호와 연계하도록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기술표준원 정동희 원장은 “스마트미터링 포럼을 통해 기업은 자기주도적인 성장 역량을 높이고, 소비자는 에너지 생산‧소비‧절감 시장에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며, 정부는 민간이 공감하는 정책이 가능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대상자와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계량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