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AWS 동맹...대기업 대상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속도 낸다

2017.07.02 09:24:43

[첨단 헬로티]

LG CNS(대표: 김영섭)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국내 대형 IT서비스 업체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LG CNS가 보유한 다양한 산업 분야 IT서비스 역량, AWS 클라우드  컨설팅 노하우 등 상호 강점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들이 내부 인프라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흐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AWS는 LG CNS의 대규모 IT시스템 구축 역량과 민관을 아우르는 솔루션 제공 실적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고객 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전략, 방법론, 컨설팅 역량을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LG CNS 자체 클라우드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컨설팅 · 계획 · 설계 · 구축 · 운영까지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LG CNS와 AWS는 클라우드 전환 비용, 보안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기업에 적합한 형태와 전환 방법을 몰라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혜택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기업별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환 방법을 제시하는 ‘AWS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프로그램(AWS Cloud Migration Acceleration Program)’을 활용,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기술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AI ·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LG CNS는 AWS의 자연어 처리 서비스인 아마존 렉스(Amazon Lex), 딥러닝 기반 이미지 분석 솔루션인 아마존 레코그니션(Amazon Rekognition) 등을 활용해 AI · 빅데이터 영역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신기술 개발과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LG CNS 원덕주 CTO 전무는 “AWS와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 컨설팅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클라우드는 물론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는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AWS 코리아 염동훈 대표는 “오늘날 많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해 AI, 빅데이터 등 주요 기술을 통한 서비스 혁신 방안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AWS는 글로벌 인프라와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를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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