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전쟁, 일본발 인공지능 열풍 주목하라

2017.06.28 12:17:05


[첨단 헬로티]

인공지능(AI)이 산업 생태계의 판세를 좌우하는 강력한 변수로 부상하면서,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과 각국 정부 간 대권레이스가 점입가경이다.


AI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기반 기술로 자리잡아가는 단계로 진화했다. AI가 디폴트로 들어가는 추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걸쳐 적용 사례도 확산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AI발 산업 재편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AI를 둘러싼 국가간 경쟁도 치열하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국 정부도 AI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최근에는 일본의 기업과 정부의 행보도 주목된다.  일본발 다양한 AI 프로젝트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 처음으로 AI에 초점을 맞춘 전문 전시회가 열려 주목된다. 리드재팬 주최로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 열리는 AI 엑스포가 바로 그것. 이번 행사에선 일본에서 진행되는 각종 AI 관련 연구 프로젝트, 관련 애플리케이션 장비, 서비스 기술이 대거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딥러닝, 머신러닝, 신경 네트워크, 자연어 처리, 하드웨어, 빅데이터, AI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인식, 음성인식, 예상 및 예측 기반 유지보수, AI 로봇, 콘텐츠 생산, 챗봇, 마케팅 도구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처음 열리는 만큼, 행사 규모가 다른 유명 전시회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통로마다 이동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참관객들이 몰렸다. 개별 부스에선 참관객들을 상대로 소규모 세미나들이 여기저기에서 진행됐다. 일본 기업 관계자들사이에서 AI 관심이 꽤 커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를 감안하면 AI 엑스포는 2회째인 내년에는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기업들도 다수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AI와 지적 자산, 빅데이터 AI 애플리케이션, 최신 범용 인공 지능 연구, 챗봇, GPU 딥러닝, 제조 혁신과 AI 기술, 의료및 생명 과학을위한 AI 기술, 사회적 가치를 위한 인간과 AI의 협력, AI 기반 로봇의 현재와 미래, 딥러닝 기술의 개발과 전망, 디지털 게임 분야의 최신 AI 기술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주제들이 다뤄지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도 관전 포인트다. 자율주행차에서 드론까지 자율주행 모바일 기술 응용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통찰이 참가자들에게 공유한다.


딥러닝 기술의 개발과 전망은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아소 히데키 수석 연구 과학자는 딥러닝 기술의 개발 및 전망에 대해, 스퀘어 에닉스의 미라케 요시치로 선임 AI 연구원은 디지털 게임에서 AI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한다.


/도쿄(일본)=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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