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13개국, 165개의 스마트 공장, 자동화 관련 기기 및 설비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기술 정보 교류, 수출 증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세미나가 함께 열려 자동화 기술 관련 최신 정보들이 소개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창원시와 함께 2005년부터 매년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Int'l Factory Automation System Show 2017, Changwon Korea(KOFAS-Changwon 2017)]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13회를 맞이해 동남권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며 창원시의 산업단지를 활성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앞선 기술 정보 교환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의 후원으로 6월 13일부터 나흘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 스마트공장, 자동화관련기기, 설비 및 주변기기의 수요 창출 및 수출 증대, ▲ 정보교환 및 기술개발을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 ▲ 상호 시장 및 기술정보 교류를 통한 거래선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전 세계 13개국에서 자동화 관련 업체 165개 회사가 380부스 규모로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SFA·모션컨트롤, 금속 가공 기계, 금형·공구,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 유공압기기·펌프, 부품·소재산업, 포장기기·물류 시스템, 에너지·환경·안전산업 관련 최신 제품 및 기술이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명장초청 강연회를 비롯, 다양한 세미나 열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해당 산업의 앞선 기술을 조망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6월 14일 열린 명장초청 강연회에서는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두산중공업 이호준 기술부장), ‘발전설비 제작 과정'(백승학 기술부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그리고 기계기술 세미나에서는 ‘3차원 측정기 zCAT(지켓) 소개 및 측정 시연’, ‘이면구속의 효과 및 기계가공 시 홀더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도 개최됐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의 배경한 부단장과 국가기술표준원의 최동학 박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발표로 스마트 공장 구축 전략, 스마트 공장 표준화, 산업별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 등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