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세계 최초 친환경 마린 가스 추진 선박 선급 안전성 검토 완료

2017.05.23 10:07:57

[첨단 헬로티]

GE항공의 마린 가스터빈 사업부(대표 브라이언 볼싱어)는 지난해 11월 LPG 추진 페리선 개발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선박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선급 안전성 검토(Hazard Identification Study, HAZID)를 마무리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토(HAZID) 회의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주관으로 진행됐다. LPG 추진 선박 개발 MOU 참여사인 영성글로벌, 딘텍, 대한LPG협회, E1, SK가스, 극동선박설계, 앤써, GE가 참석해 가스터빈 기반 추진 시스템과 LPG 연료 공급 시스템 등 선박 설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GE항공은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선박개발 과정은 일반적으로 연구개발 설계를 거쳐, 선급 안전성 검토 건조 계약 단계로 이뤄진다. 


선박의 소유주인 영성글로벌을 비롯해 선박 운영을 맡은 딘텍, LPG 연료 탱크 및 가스 공급 시스템 설계에 앤써, 선박 설계에 극동선박설계, LPG 공급업체와의 조율을 담당한 대한LGP협회, LPG 연료공급 업체 E1과 SK가스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참여사와 GE는 이후 선급 기본 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획득하고 건조 계약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새롭게 개발될 페리선의 동력 공급을 위해 가볍고 크기가 작은 GE 가스터빈 기반 'COGES 시스템(Combined Gas turbine Electric & Steam,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조합한 복합발전 전기추진 방식)’이 장착된다. 


브라이언 볼싱어 GE항공 마린 대표는 “GE의 COGES 시스템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LPG 추진 페리선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기쁘다” 며 “이번 안전성 검토 회의는 선박의 위험 요소와 안전 장치를 식별하는데 중요한 절차이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필수 단계이다. 유수의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선박은 친환경 연료인 LPG와 GE의 COGES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영비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요구되는 경제성 및 환경 규제기준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 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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