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가 DC-DC 전력 변환을 위한 새로운 DEPA(Digitally Enhanced Power Analog) 벅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이 단일 칩 솔루션은 DC-DC 컨버터를 제어하고 고전압 입력(최대 42V)을 받아들일 수 있으며 동시에 외부 부품이나 드라이버 없이 0.3V~16V의 넒은 출력 전압 범위를 레귤레이트 할 수 있다.
MCP19122/3에 내장된 PIC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동작 주파수, 과전압 및 저전압 록아웃 임계값, 전류 제한, 소프트 스타트, 전압 또는 전류 출력 세트포인트(setpoint), 최대 듀티 사이클을 동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성능을 최적화하고 시스템 전압 오차를 최소하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그래머블 차등 입력 증폭기를 비롯해 다양한 고유 기능도 제공한다. 더 큰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 디바이스는 외부 클록 및 전압 레퍼런스와 동기화하거나 도는 동기화 목적으로 다른 디바이스에 내부 시스템 클록과 레퍼런스를 제공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새로운 DC-DC 변환 벅 컨트롤러
서버나 통신 장비에서 원활한 시동을 가능하게 하고 보드 전체에 대한 전력 소모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다는 점도 이 디바이스의 특징이다. 고전력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출력을 병렬로 동작시켜 시스템 리던던시(redundancy)를 제공할 수도 있다. MCP19122/3에는 새로운 차원의 온-보드 프로그래머블 진단 기능과 오류 검출 기능을 결합되어 있으므로 고성능 인텔리전트 파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디바이스는 가변 출력 전원에 보다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MCP19122/3 DC-DC 컨버터 구현 시 초기 0.5% 이상의 출력 전압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정밀한 전압 레귤레이션 외에도 특화된 내부 측정 캘리브레이션과 함께 무손실 인덕터 전류 감지 기법을 사용하여, 업계 최고의 전류 측정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16V의 공통 모드 신호를 직접 받아들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5% 정확도 이내로 부하 전류를 보고할 수 있고 하드웨어에 기반한 주기별 전류 제한을 위해 에뮬레이트된 평균 전류 모드 제어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칩의 아날로그, 파워 및 인터페이스 사업부 부사장인 리치 사이몬식(Rich Simoncic)은 “마이크로칩은 아날로그 파워 컨트롤과 디지털 컨트롤러 모두를 제대로 이해하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다.”라고 강조하며, “마이크로칩의 DEPA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디지털 관리와 아날로그 파워 컨트롤 기법의 새로운 결합은 그 어떤 업체도 제공할 수 없는 많은 애플리케이션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가현 기자(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