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율주행차에도 엔비디아 인공지능(AI) 기술 투입된다

2017.05.11 08:16:45


[첨단 헬로티]

엔비디아가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 자동차 회사를 자동차용 인공지능(AI) 플랫폼 파트너로 끌어들였다.


이번에는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 토요타다. 토요타는 앞으로 몇년안에 선보일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AI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는 엔비디아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진행 중인 GPU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됐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프로세서(GPU)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들어서는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AI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엔비디아 드라이브PX 슈퍼컴퓨터는 카매라, 레이더 같은 자동차 하드웨어를 통해 유입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가 주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월 아우디도 드라이브PX 플랫폼을 자율주행차 개발에 사용하기로 했다. 드라이브PX를 활용한 아우디 자율주행차는 2020년께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메르세데스와도 자율주행차 관련해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토요타의 경우 그동안 독자 기술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 미국에서 운영하는 연구소인 TRI(Toyota Research Institute)가 AI와 로보틱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진하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토요타가  자율주행차 관련해 투트랙으로 접근하기 위한 전술로 풀이된다. 토요타와 엔비디아 외에 자율주행차 시장에선 IT업체, 자동차 부품 업체, 완성차 제조사간 제휴가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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