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AMD가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개봉 예정작인 ‘에이리언:커버넌트’의 VR 콘텐츠인 ‘에이리언:커버넌트 In Utero’를 출시했다.
‘에이리언:커버넌트 In Utero’는 삼성 기어(Gear) VR, 구글 데이드림(Daydream) VR, HTC 바이브(Vive), 프렐이스테이션 VR 등 모바일 VR 지원 기기를 통해 오는 5월 10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앞서 지난 4월 26일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LV-426 행성의 명칭을 본따 지정된 에이리언 데이 하루 동안 에이리언 시리즈의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는 전 세계적으로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개봉을 기념해 마련됐다.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오는 5월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감독인 리들리 스콧은 “에이리언:커버넌트 In Utero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콘텐츠 이용자들이 직접 네오모르프가 되어, 에이리언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VFX(시각 특수효과) 분야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테크니컬러(Technicolor) 자회사인 MPC는 에이리언:커버넌트 영화 제작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였다. MPC의 VR 파트 담당 조직인 MPC VR은 에이리언:커버넌트 In Utero 프로젝트에서 원작 영화의 모든 요소를 구현함으로써 몰입감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모션그래픽 작업은 테크니컬러 익스피리언스 센터(Technicolor Exprience Center)가 담당했다. MPC는 이번 VR 콘텐츠 제작에 AMD 라이젠 및 라데온을 탑재한 델 인스피리온 시스템 활용했다.
AMD의 VR부문 총괄인 로이 테일러(Roy Taylor) 부사장은, “이번 콘텐츠의 제작과정은 AMD에게 있어서도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에이리언:커버넌트의 새로운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작업에 참여한 우수한 전문가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에이리언:커버넌트 In Utero는 4월 26일부터 오큘러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삼성 기어 VR에서 이용할 수 있고, 페이스북을 통해 360도 티저 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정가현 기자(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