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차세대 아이폰에 모션센서 공급 계약"...최대 50% 전망

2017.05.08 13:24:54

[첨단 헬로티]

전자 부품 업체 보쉬가 애플로부터 차세대 아이폰에 모션 센서 일부를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애플의 행보는 아이폰에 모션 센서를 주로 공급하는 이벤센스에게는 잠재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쉬는 많케는 새 아이폰에 들어가는 모션 센서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물량은 계속 인벤센스가 공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아이폰을 해부한 매체들에 따르면 보쉬는 이미 아이폰용 기압 센서를 애플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애플, 인벤센스, 보쉬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의 이번 보도는 애플이 아이폰용 부품 업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는 보도들이 최근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각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쓰이는 그래픽 칩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그동안 영국 칩 디자인 회사인 이매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로부터 그래픽 칩 기술을 라이선스받아 아이폰과 아이패드 제품군에 사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애플은 앞으로 15~24개월안에 이매지네이션 기술 사용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그래픽칩에 이어 전력 관리칩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방크하우스 람페(Bankhaus Lampe)의 칼스턴 일트켄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11(현지시간)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애플은 표준 전력 관리칩을 탑재하는 것보다 자체 디자인을 통해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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