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란과 SF6 가스 회수기술을 활용 CDM 사업 협력

2017.05.02 09:21:02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달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전력공사와'SF6가스(육불화황) 회수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 (이하 CDM 사업)' 및 이란전력 본사에K-BEMS 설치 시범사업에 대한 협력계약을 맺었다.


한전은 SF6 가스 회수 기술을 활용한 CDM사업을 통해 향후 1년간 약 70만톤 온실가스 감축분을 국내로 가져와 UNFCCC에서 발행한 배출권으로 획득하여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등록하면  약 100억원의 수익창출 및 온실가스 의무할당 배출량 감쇄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에 따르면 SF6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CO2) 보다 온난화지수가 무려 23,900배나 높고 대기 중에 최대 3,200년간 존재하여 유럽 등 각국에선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한전은 2011년부터 고효율 SF6 가스 회수기기를 이용해 전력설비를 점검하거나 폐기할 때 SF6 가스를 회수해 배출량을 감축해왔다. 회수율은 97%가 넘는 수준이다.


 

한전은 또 K-BEMS(KEPCO형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이란전력공사 본사에 시범구축 하기로 했다.  K-BEMS는 태양광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최대전력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전력수요 급증으로 하계 피크 절감 방안이 시급한 이란에게 한전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향후 이란 내에 ESS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한전은 예상했다.


한전은 앞으로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공동 수행하여  단독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해외 진출 기반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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