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화웨이와 GE디지털이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하노버산업박람회에서 산업 클라우드 기반 예측성 유지관리 솔루션을 공동 출시했다.
양사가 선보이는 솔루션은 화웨이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IoT: EC-IoT)와 GE 산업 인터넷 클라우드 플랫폼 프레딕스를 통합해 산업 자산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간 포괄적인 연결성을 지원한다.
실시간 기계 상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과 인식 및 스마트 유지관리 의사결정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유지관리비를 줄이고, 예상치 못한 자산 고장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양사 설명이다.
화웨이는 "GE는 방대한 연구 및 혁신 역량을 이용해 산업 고객이 새로운 수준의 자산 성능을 발휘하고, 서비스 운영을 최적화하며, 더욱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 GE와 함께 산업의 디지털 변혁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산업 디지털화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E는 "산업 인터넷의 성장은 생태계 육성과 산업계에 걸쳐 디지털 변혁 가속화를 지원할 솔루션 공동 개발에 달려 있다"며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새 솔루션은 양사 강점을 결합했으며, 이미 쉰들러 같은 혁신 중심의 고객을 위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협력은 산업 기업이 산업 인터넷을 이용하고, 유례없이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와 GE는 2016년 7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이 선보인 공동 솔루션은 산업 IoT 분야에서 양사가 진행해온 협력의 최신 성과다.
양사에 따르면 글로벌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공급업체 쉰들러가 양사가 선보인 산업 예측성 유지관리 솔루션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쉰들러가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엘리베이터를 중앙식으로 연결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쉰들러가 장비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