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7에 참가한 농심엔지니어링은 물류 시스템 ‘MDPS(Multi Deep Pallet Storage)’, X-ray 검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농심엔지니어링의 Intellisense X-ray 시스템은 인체에 무해한 X-ray를 이용, 컴퓨터 투시 영상분석을 통해 제품을 검사하는 자동화된 생산 품질 관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생산품의 이물검사(금속, 돌, 유리, 뼈 조각 등), 누락검사, 결손검사, 판별검사 등이 가능하며 현재 다양한 식음료 및 제약 등의 생산 공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X-ray 시스템은 그래피컬한 감도 설정 메뉴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사용자 위주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육이 간편하며 생산 및 주요 부품의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기능이 들어 있다. 또한 광범위한 식음료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체 전문 기술 인력들이 신속하게 A/S를 지원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자체 보유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검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라인 속도를 90m/min 이상 높일 수 있어 인라인 제품 고속 검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농심엔지니어링의 비전검사 시스템(VIS: Vision Inspection System)은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화된 시각 검사 장비다. 기존에 작업자가 육안으로 검사하던 부분을 컴퓨터 기반의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로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진다. 이 비전검사 시스템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장 맞춤형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제조일자검사, 포장불량검사, 이물검사, 누락검사, 제품 인식 및 분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김희성 기자(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