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설립된 한제피앤에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포장 선도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신소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 정보를 토대로 국내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도입해 적용함은 물론, 새로운 선진 포장 기법도 도입함으로써 국내 포장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제피앤에스는 ‘코일 받침대’, ‘팔레트 상자용 지지틀 제작 장치’, ‘어셈블리 박스용 측벽 및 어셈블리 박스’, ‘글라스 전용 포장 툴’ 등 다양한 기술 특허와 인증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제피앤에스는 KOREA MAT 2017에서 종이 완충 포장 솔루션, 자동 랩핑 포장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종이 완충 포장 시스템(Padpak Cushioning System)은 포장 현장에서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양만큼 한제피앤에스의 시스템을 활용해 종이 완충 포장재를 직접 만들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일괄 포장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생·화학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종이 제품을 사용하고, 단위당 포장비용을 30%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포장 인원이 줄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포장 자재 보관을 위한 창고가 최소화되고 100% 재사용, 재활용이 가능하며 분리수거 문제를 해결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자동 랩핑 포장 시스템 중 HJ-P26P 모델은 경제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턴테이블형 팔레트 랩핑기로, 연신롤러를 사용해 필름 길이를 300% 추가했으며, 필름 장력은 기계적브레이크에 의해 조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폐기물 약 50%, 원가 약 40∼50%를 절감할 수 있다. 그리고 한제피앤에스에서는 컴팩타 자동 랩핑 포장 시스템(Compacta Horizontal Suspension Wrapping System)도 취급하고 있는데, 이 시스템은 피포장 제품과 패드, 박스를 가장 적합한 포장 설계로 일체화시킴으로써 포장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다. 

/김희성 기자(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