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미국 피닉스 지역 거주자들은 원하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스타트업 웨이모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미니밴에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게 됐다.
웨이모는 올초부터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맺고 이 회사 퍼시피카 미니밴 기반 자율주행차100대를 피닉스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지역에서 테스트해왔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초기 탑승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디맨드 자율주행차가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계적으로 파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이들은 웨이모 웹사이트에 신청할 수 있다. 웨이모는 신청자들의 여행 유형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백명에 달하는 탑승자를 수용하기 위해 웨이모는 추가로 퍼시피카 미니밴 모델 500여대를 투입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