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전자상거래 거인 배송이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물품 배송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아마존은 1년여전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유통 및 물류 운영 확장에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것을 주업무로하는 10여명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인 트럭을 배송에 활용하는 것은 아마존 입장에선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존은 매분기 수십억달러를 물류에 쏟아붓고 있다. 물류 관련 비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를 감안해 아마존은 드론 배송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려는 건 아닌 듯 하다. 배송에 활용하는데 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올초 아마존은 무인자동차가 고속도로 차선을 달릴 수 있게 해주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