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자사 딥 러닝 플랫폼이 바이두 클라우드(Baidu Cloud) 딥 러닝 서비스에 적용돼 기업 고객들의 인공지능 툴 접속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바이두 클라우드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테슬라(Tesla) P40 GPU와 엔비디아 딥 러닝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최신 GPU 컴퓨팅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텐서플로우(TensorFlow), 패들패들(PaddlePaddle)과 같은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에 대한 트레이닝 및 가속화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가속컴퓨팅 부문 총괄인 이안 벅(Ian Buck)은 “바이두와 엔비디아는 인공지능에서 최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며, “바이두는 딥 러닝에 요구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GPU 컴퓨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바이두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들은 막대한 데이터를 획기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이끌어내는 통찰력으로 신속하게 변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 클라우드 컴퓨팅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쉬밍 인(Shiming Yin)은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으로 바이두는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엔비디아 딥 러닝 소프트웨어 및 파스칼 GPU를 기반으로 한 바이두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들이 딥 러닝 트레이닝과 추론을 가속화하여 차세대 지능형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