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가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에 공식 출범하고 국내 디지털 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에서 버티브는 전원, 열 관리, IT 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시절부터 제공해 왔던 플래그십 브랜드인 ASCO, 클로라이드(Chloride), 리베르트(Liebert) , 넷슈어(NetSure), 트렐리스(Trellis) 등을 포함하고 있다.
버티브코리아 출범은 플래티넘 에퀴티(Platinum Equity)에 매각 완료 후 ‘버티브’라는 독립기업으로서의 글로벌 리브랜드(rebrand) 캠페인 일환이다.
버티브 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아난 상이(Anand Sanghi) 사장은 이번 리브랜드에 대해 “버티브 출범을 통해 보다 민첩하게, 더욱 집중해서 고객에 응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산업 및 상업용 시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 서비스 네트워크의 이상적인 결합은 버티브를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티브 코리아의 오세일 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업계 중 하나이다. 이번 버티브 출범은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데이터센터/코로케이션 설비, 제조 및 텔레콤 외에, 우리는 정유 및 가스 같은 중공업 분야와 은행과 금융권에서도 커다란 성장 기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버티브는 전원, 열 관리, 인프라 관리 솔루션 외에 전원, 항온항습, 모니터링을 결합한 턴키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오세일 지사장은 “버티브 출범은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