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펜 디스플레이 Wacom Cintiq Pro 13(와콤 신티크 프로 13) 모델을 정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Wacom Cintiq Pro 13 모델은 슬림한 디자인과 함께 휴대성을 갖춘 펜 디스플레이 태블릿으로서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사진작가 등 전문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베젤 부분까지 일체형 글라스로 된 에지 투 에지(Edge-to-edge) 스크린을 채택해 사용자가 스크린 위에서 직접 펜 드로잉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광학 본딩 공정(Optical Bonding Process)으로 사용자들의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줄였으며, 편안한 작업 자세를 제공하는 접이식 다리형 스탠드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가 접거나 펴서 작업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펜 대비 4배 이상 높은 압력 감지와 정밀함을 제공하는 와콤의 최신 펜 기술인 Pro Pen 2가 탑재돼 있어, 터치스크린 표면에서 자유로운 펜 경험을 할 수 있다. 쉽고 빠른 작업을 위한 멀티 터치 기능이 제공됨에 따라 2D 또는 3D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미지 또는 작품 등을 손쉽게 확대 및 회전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17개의 단축키를 사용자 설정으로 입력해 사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키(ExpressKey™) 리모컨과 충전식 Wacom 블루투스 키보드, 3가지 각도를 제공하는 휴대용 Wacom 스탠드 등 다양한 옵션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성상희 한국와콤 부장은 “새로 출시된 Wacom Cintiq Pro 13 모델은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야 왜곡을 최소화한 베젤 일체형 스크린과 4배 이상 정밀해진 Pro Pen 2 등 최상의 기능들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며 “전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