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중국의 전자 전시회인 일렉스콘(ELEXCON)이 글로벌 전자산업의 허브인 심천(Shenzhen)에서 2017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일렉스콘 2017은 임베디드 엑스포(Embedded Expo)와 함께 개최되며, 약 6만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장에 전 세계 800여 업체들과 5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초대될 예정이다.
전 세계 전자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 종합 박람회는 부품에서 완성 시스템, 디자인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개발 및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참가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디자인 및 혁신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제는 전기 자동차, 임베디드, IoT(Internet of Things), 의료기기, 센서, 스마트폼, 스마트 제조 등이다.
또한 일렉스콘 2017은 추가 세미나 및 부가적인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심천 첨단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 심천 전기 자동차 기술 및 오토모티브 전자 전시회, 심천 국제 임베디드 시스템 전시회와 같은 별도의 전시회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주최 측인 CCE(Creativity Convention & Exhibition)에 따르면, 일렉스콘 2017에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NXP,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비롯해 싸이프레스, 실리콘 랩, 디지키, 마우서, 헤일린드, 델, 파나소닉, 교세라, 무라타, TDK, 화다 세미컨덕터, 프리세미, CCTC(ChaoZhou Three-circle) 등 다양한 업체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