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3D프린터 업체 3D시스템즈가 제조 워크플로우를 변환하는 전략 일환으로 모듈형 기반 확장 가능한 완전 통합형 적층 제조 플랫폼을 22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3D시스템즈 피규어 4 기술을 기반으로한 새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은 맞춤형 제조 공정을 구성하고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를 처리할 수 있다.
단일 인쇄 엔진 기계에서부터 16개 이상의 인쇄 엔진이 연결된 자동화 대량생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조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3D시스템즈는 최근 포춘 50 제조업 고객에 적증 제조 플랫폼을 출하했고 2017년 하반기에 고객별로 맞춤 구성된 시스템을 내놓을 계획이다.
3D시스테즈는 "피규어4 플랫폼은 기존 제작 방법보다 크게 낮은 총 운영비용으로 대규모 맞춤형 및 복잡한 최종 부품 생산 과정을 변환해 제조업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면사 "다른 회사들은 프로토타이핑에서 생산으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이제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당장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실제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핵심 수직시장 전반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3D시스템즈는 피큐어 4 플랫폼과 넥스트덴트(NextDent) 소재를 기반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치과 업계용 초기 솔루션 중 하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Cologne)에서 열리는 2017년 International Dental Show(IDS) 기간에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3D시스템즈는 앞으로 의료, 우주항공, 자동차 및 내구재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자 피규어 4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