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윈드리버는 구형 머신투머신(M2M) 시스템을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윈드리버는 네트워크 끝단에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시켜, 기업들이 점차로 구형 M2M 기술을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윈드리버 티타늄 컨트롤'을 공개했다.
윈드리버 티타늄 컨트럴은 범용 제온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며 오픈스택, KVM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조, 에너지, 헬스케어 같은 산업을 겨냥해 개발됐다.
윈드리버에 따르면 M2M은 십여년간 사용돼왔지만 인터넷이나 오픈소스 개발 환경과 접목할 수 없는 폐쇄된 시스템인 경우가 많다. 수명이 다해가는 구형 M2M 시스템의 경우 최신 IoT 환경으로 전환하기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유지 보수 비용도 부담이다.
티타늄 컨트롤은 이같은 상황에 처한 기업들이 구형 M2M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최신 IoT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타늄 컨트롤은 기업들이 내부에 구축해서 쓰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용으로 디자인됐다. 오픈스택과 KVM 외에 리눅스, Ceph 분산 스토리지 시스템과도 호환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