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동차 혁신, 커지는 반도체의 힘...폭스바겐-인피니언 제휴

2017.03.02 10:47:54

[헬로티]

자동차 혁신에서 반도체가 갖는 중량감이 점점 커지는 상황을 보여주듯, 자동차와 반도체 업체간 동맹이 점점 확산되는 양상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이 반도체 업체인 업체인 인피니언과 자동차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피니언은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영입하는 전략적 반도체 파트너다. 차세대 기술 개발과 관련해 반도체 업체들과 직접 협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요즘 자동차에선 운전자 지원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에어컨, 어댑티드 주행 통제 등 100개 이상의 전자 통제 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혁신의 많은 부분이 반도체 기술의 진화에 맞물려 있는 셈이다.


폭스바겐은 "가상 프로토타이핑 시스템과 같은 차세대 공동 개발 도구들은 자동차 시스템의 복잡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발 시간 단축을 가능케 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폭스바겐 자회사인 아우디는 이미 반도체 업체들과 광범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인피니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엔비디아 등을 포함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아우디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계열 회사들에게 혁신 기술과 모듈화된 플래폼을 제공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은 전자 이동성, 연결성, 자율주행, 센서 기술, 사람과 기계 간 인터랙션에 혁신의 초점이 맞추고 있다. 반도체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초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도 반도체는 차세대 혁신의 키워드였다. 인텔, 맥심, 엔비디아, ST마이크로, NXP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대거 자동차를 겨냥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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