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게인스팬 인수...와이파이 시장 지분 확대

2017.02.21 14:08:28

[헬로티]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기업 텔릿(대표 데릭 상)은 저전력 와이파이(Wi-Fi) 기술 설계 및 개발에 특화된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제공 업체인 ‘ 게인스팬(GainSpan Corporation)’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텔릿에 따르면 게인스팬은 IoT 칩과 모듈을 제조하고 상용화하는 전문업체로 배터리 기반 디바이스, 네트워크 스택 및 애플리케이션 레퍼런스 디자인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IP 관련 제품 및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텔릿은 게인스팬 인수를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와이파이 및 저전력 기술 기반 배터리 디바이스의 성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게인스팬 제품들은 헬스케어, 건물 관리, 신선물류(cold-chain logistics) 다양한 산업의 IoT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지 캣츠 텔릿 CEO는 “IoT 비즈니스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센서 인터넷(Internet of Sensors), 자동차 인터넷(Internet of Cars), 디지털 인터넷(Internet of Digital)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IoT가 출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선 커넥티비티를 보장하는 기능은 IoT 시장의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예외 없이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나온 IoT 전문 시장조사 업체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 년까지 발생하는 IoT 커넥티비티는 약 270억건에 달하며, 이 중 75 %가 다양한 종류의 와이파이로 구성된 근거리 통신일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파이는 낮은 전력 소모를 위해 배터리로 구동되는 IoT 애플리케이션에 가장 최적화 된 기술로 꼽히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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