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의료-산업 넘어 글로벌 동물용 디텍터 시장 공략 본격 시동

2017.02.17 16:30:04

[헬로티]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현정훈)가 17일 잠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985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당기 순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엔화 환율 상승에 따른 부담과 지난해 3분기 미국 디지털 엑스레이 솔루션 기업 OSKO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TFT 디텍터와 I/O 센서(구강 내 삽입해 치아를 촬영하는 X레이 영상획득 센서), 산업용 제품 판매 호조, GE에 공급중인 맘모(유방촬영용 초음파 디텍터) 제품 수출, 지난해 인수한 국내 동물용 PMS 사업 등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형 거래선을 확보한 것이 매출 증가로 이어졌고, 특히 의료기기 디지털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레이언스는 2017년 사업영역과 판로 확대를 통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력 산업이었던 덴탈용, 의료용, 산업용 디텍터 사업 영역을 넘어 올해는 동물용 의료 시장에서도 매출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레이언스는 지난해 72인치 규모 촬영이 가능한 동물용 DR(디지털 디텍터) 시스템 '마이벳(MyVet)'을 출시했다. 


레이언스 현정훈 대표는 “원천 기술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특정분야 시장 1위로 발돋움하는 전략을 다각화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에는 신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시장 점유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신규 진출한 동물용 엑스레이 시스템 사업을 비롯, 산업용 디텍터, I/O센서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전환되는 영역에 집중하는 동시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및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다각화하여 올해 성장하는 매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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