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전문서비스, 개인서비스용 로봇 분류 (예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로봇 국제표준화기구(ISO/TC299) 작업반회의가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용어, 개인지원로봇 안전, 서비스로봇, 서비스로봇 모듈화 등 4개 작업반에 24개국 100여 명이 참석하며, 독일 지멘스, 미국 아이로봇, 일본 도요타 등 유명 로봇 제조사와 한국 유진로봇, 로봇테크 등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비스로봇 경로별 주행성능, 위치 정확도, 장애물 탐지·회피 등을 포함한 주행 성능 표준안 등 총 6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서비스로봇 조작성능, 서비스로봇 모듈화 등 2건이 신규표준안으로 채택될 예정이라며, 우리기술이 반영된 국제표준안 개발을 통해 서비스로봇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12대 신산업분야 중 하나인 로봇산업에 대한 표준화 추진계획을 17년 상반기 중 수립하여 로봇분야 표준화를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