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특허 괴물들과의 소송에 대비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
MS는 애저 클라우드 고객들이 제품을 팔지 않고 특허 소송으로 이익을 취하는 회사, 이른바 특허 괴물(patent trolls)들로부터의 소송을 당했을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애저 IP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애저 IP 어드밴티치 프로그램은 애저 고객들이 자사 서비스에 대한 특허 소송에 대비해 MS가 보유한 특허 1만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애저를 기반으로 각종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 및 개발자들이다.
MS는 특허 소송에 직면한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기술 자원 제공도 확대한다. 애저 HD 인사이트에서 사용되는 하둡 등 오픈소스 기술도 포함하고 있다.
MS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블로그를 통해 "애저 IP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클라우드에서 혁신과 투자를 가치있게 하고 보호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소송 걱정 없이 개발자들은 코딩에 집중하고 기업들은 변화하는 고객 요구 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