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LTE 통신 모듈 다각화...NB-IoT 모듈도 개발

2017.02.06 09:31:55

[헬로티]

사물인터넷(IoT) 모듈 및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인 텔릿(대표 데릭 상)은 2017년 국내 IoT 시장 공략 전략을 위한방안으로 LTE 카테고리(Cat) 1 모듈 출시 및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듈 개발 박차,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모델 강화를 제시했다.


텔릿은 올해 타깃 시장으로 원격 검침(AMI) 및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 선박, 자동차, 항공 물류 운반) 등 물류 관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텔릿은 2014년 자사 LTE 통신 모듈 LE910에 대해 SK텔레콤 망 연동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LTE Cat 1 모듈 ‘LE866A1-KK’가 성능 및 안정성에 대한 통신망 품질시험인 KT 망 연동 품질 시험(QAT)을 통과한 데 이어, 2017년 상반기 중 LTE Cat 1 모듈에 대한 SKT 인증 완료도 앞두고 있다. 


국내 통신사 인증이 완료된 IoT 통신 모듈은 성능 안정성과 품질 우수성이 보장되어 이를 이용하는 솔루션 업체들은 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동차 업체들을 위한 오토모티브 전용 모듈 공급도 본격화한다.


텔릿은 2014년 오토모티브 사업부 신설 후 국내외 자동차 제조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 올해 자율주행, eCall(자동긴급구조전화) 및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인터넷 기술) 분야에 주력해 2016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텔릿에 따르면 2018년에는 1억 개 이상의 산업용 IoT 디바이스가 판매될 전망이다. 고객들이 이들 디바이스를 통해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 기반 연결성을 갖고 백엔드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모을 수 있기까지 모든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필요 요건들이 갖추어지고 있다.


텔릿은 다양한 최신 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요건을 갖춘 한국 시장에서 통신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IoT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법인은 중소 개발 업체들에 대한 기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텔릿의 김희철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최근 이통사들이 NB-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상용 서비스 본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텔릿도 다양한 칩셋 솔루션 기반의 강력한 NB-IoT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에 따라 전력 소비가 적고 원거리에 있는 사물 통신에 적합한 가스, 수도, 전기 검침 서비스와 차량 관리 분야를 공략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끄는 윈윈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