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도 사물인터넷 신산업 육성선도 사업 신규과제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에는 약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물인터넷 분야의 유망 서비스 및 제품을 발굴, 시장 신규 적용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규 래퍼런스 모델을 확보하고 ICT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신규과제는 크게 두가지로, 서비스 검증/확산과융합제품 상용화로 나뉜다. 29.2억 원이 책정된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은 스마트 센서 및 지능형 기기 등을 활용하는 사물인터넷 응용서비스를 발굴해 기술성 및 사업성 검증과 확산을 지원하는 과제다.
이 사업은 검증과제와 확산과제로 지원 가능하며, 검증과제는 최대 7억 원, 확산과제는 최대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다른 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은 상호간 연동 및 융합서비스가 가능한 연결형 사물인터넷 제품/기기의 국내외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약 2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융합신제품 상용화와 전통융합제품 상용화로 구분해 지원할 수 있으며, 과제당 최대 1.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사업계획서의 접수 및 제출은 3월 17일까지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