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계측기 업체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가 네트워크 테스팅 솔루션을 주특기로 하는 익시아를 현금 16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키사이트는 이번 인수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확장하고 익시아 영업력 및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G, 사물인터넷(IoT), 가시성, 보안,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포함해 빠르게 성장하는 커뮤니케이션 및 네트워킹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키사이트가 익시아 인수에 인수에 나선 건 소셜 미디어,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크 복원력과 무결성에 대한 테스트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익시아는 네트워크 테스팅 및 모니터링 장비,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주력하며 시스코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