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IoT, 뭉쳐야 뜬다"...NI, 공동연구소 오픈

2017.01.13 09:10:26

[헬로티]

산업용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을 향한 관련 업계의 행보가 분주한 가운데, 계측기 업체인 내셔널 인스트루먼츠(NI)가 다수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용 IoT 랩을 오픈해 주목된다.


산업용 IoT 시스템은 복잡한 구조로 돼 있는 만큼, 여러 업체들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NI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된 산업용 IoT 랩은 예측관리, 재생 에너지용 마이크로 그리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이 공동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동 솔루션은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프로세싱 요소,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에게 IoT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NI는 산업용 IoT 랩을 위해 시스코시스템즈,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HPE) 같은 회사들도 끌어들였다. NI 파트너라기보다는 경쟁사에 가까운 곳들이다. 이외에도 인텔, PTC, 리얼타임 이노베이션스, 아날로그 디바이스, 산업용 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IIC)이 IoT 랩을 후원한다.


랩은 IEEE 표준에 기반한 TSN(time-sensitive networking: TSN)을 사용하는 제품들을 연결하는 테스트도 진행한다. TSN은 이더넷으로 연결되는 산업용 장비들 간 시간을 동기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기업들이 저마다 특화된 산업용 네트워크를 이더넷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I는 IoT 랩에서 하는 역할은 광범위한 센서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해 처리한 뒤 전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NI 솔루션은 수집되는 데이터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장비를 콘트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