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은?

2017.01.11 16:09:12

2016년 대만국제공구전의 주제는 ‘인터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 활성화’였다. 머신툴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만 정부는 모든 산업 분야로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하여 인더스트리 4.0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효율 개선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첨단 제조공정과 기술은 높은 임금을 극복하고 중간 수준의 최종 제품에 대해 더 많은 주문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대만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효율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대만의 기업들은 지능형 머신툴 개발을 위해 자국과 해외의 자원을 빠르게 통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센싱 기술, M2M,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로봇 제어 제조, 인간-로봇 협업,  유연한 맞춤형 제조 시스템의 지능형 제어 등을 포함한 첨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생산라인 자동화, 기계 및 장비 액세서리 지능화, 센서, 공장 및 기계 간 가상현실 통합 및 로보틱스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에 더해 기계 효율 개선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정 시간 단축 및 노동력 절감을 유도하고 있다.


PRECISION MACHINERY R&D CENTER와 국립 친이(Chin-Yi) 기술대학과 같은 연구소와 학계 또한 자원 시너지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 업계, 학계, 연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하는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능형 제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정부는 이와 관련 세 가지 첨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기계 제조산업 부문에서 대만의 리더십을 보여줄 세 가지 기술로 5축 기계공구, 서보 모터 기계, 컨트롤러 기술을 들고 있는 것이다. 대만은 자체적으로 설계한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생산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컨트롤러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만 정부는 과거 산업, 민간연구 및 학계 사이에 협력이 부족했음을 지적하면서 미래에는 긴밀한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만의 기계공구 제조부문이 서비스 기반을 확장함은 물론 제품에 부가가치를 부여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대만은 이와 함께 우수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경제성장에 이들을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조 부문에서 연구 발전에 맞춰 교육 및 기업의 기회가 높아질 수 있는 정책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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