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자율주행차 안전 분야 공략 강화...빈센트 포토닉스로부터 기술 이전

2016.12.19 16:52:41

[헬로티]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 한국 대표이사 양재훈)는 비센트 포토닉스(Vescent Photonics)로부터 고체 레이저 빔 조종 기술을 이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ADI는 지난 11월 빈센트 포토닉스의 이 기술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ADI는 이를 통해 차세대 ADAS 및 자율 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자동차 안전 시스템 기술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비센트의 비기계식 빔 조종 기술을 사용하면 오늘날 상당한 부피를 가진 기계 장치로 인해 발생하는 안정성, 크기, 비용 문제의 상당수를 해결함으로써 통합 LIDAR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차 주행 안전 부문 총괄 사장인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는 “ADI의 솔루션은 지난 20여년 간 에어백과 전자식 주행 안정 장치(ESC)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관성 MEMS 센서부터 24GHz 및 77GHz 자동차 RADAR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하는 데 일조해 왔다”며 “고체 레이저 빔 조종 기술은 전세계의 모든 신차를 위해 LIDAR 시스템을 보다 작고, 견고하며, 저렴하게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날 ADAS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전방 충돌 경고, 후측방 사각지대 감지, 자동 주행 등 최신의 주행 안전 기능을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카메라, RADAR, LIDAR  등의 센서 기술 일체가 필요하다. 카메라는 물체 인식에 폭넓게 사용되며, RADAR는 RF대역의 전자기파를 사용해 거리를 측정한다. LIDAR는 레이저 빔을 사용해 거리를 측정하고 물체를 인식하며, 스캐닝LIDAR 시스템은 도로 위나 주변의 물체를 파악하고 RADAR과 카메라를 사용할 때 생기는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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