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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한해 수출지원 성과를 결산하고, 연말까지 수출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6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11월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400개사가 방한하여 국내 기업 800개사와 수출상담을 진행해 73건,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162건, 1억600만 달러 규모의 MOU가 체결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붐업코리아는 소비재, 서비스, 소재부품,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종합상담회로 진행됐다.
한·중 FTA 1주년을 맞아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콘텐츠, 프랜차이즈 등 대중국 수출 유망 품목 분야 유력바이어를 중점적으로 유치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글로벌 제조기업의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자동차, 조선, 항공 부품 등 소재부품 분야 바이어와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도 진행됐다.
이번에 방한한 바이어 중 중국내 상용차 5위 업체인 진베이 자동차의 샹샤오시 총감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고급화 및 전장화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라고 언급하면서 한국 파트너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상담장 옆에는 관세청,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화학융합시험연구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별도로 컨설팅관을 운영하여 원산지 증명, 수출보험, 해외인증 획득 등 중소기업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컨설팅도 제공됐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