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로봇 기술 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 제조 혁신 이끌 '로봇+인공지능' 가능성 엿봤다

2016.12.05 09:19:23

산업용 로봇을 빼놓고는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할 수 없다. 산업용 로봇은 인간을 대신하거나 협업하는 형태로 더욱 지능화되면서 미래 제조 환경의 핵심 분야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플랫폼과 인공지능 플랫폼 결합의 시도가 이루어지면서 인공지능 로봇이 가져올 새로운 제조 환경이 목전에 두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현장이 바로 지난 11월15일 ㈜첨단이 주최한 ‘산업로봇 기술 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를 듣기 위해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연구기관에서 1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백봉현 실장은 ‘글로벌 로봇산업 동향 및 전망’ 발표에서 “2015년 세계 제조용 로봇 시장은 전년 대비 9.7% 성장한 179억 달러”였으며 “2016년에도 2015년 대비 1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제조업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반면, 경쟁국은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 부흥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류한석기술문화연구소의 류한석 소장은 “앞으로 로봇 산업에서는 플랫폼을 장악한 업체가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로봇은 대표적인 자율 시스템으로서 하드웨어 기술보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인터랙션 기술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부품연구원 정일균 센터장은 ‘IoT 기반 지능형 로봇’에 관한 강연에서 인터넷 기반 로봇은 과거 URC 로봇을 통하여 네트워크를 통한 서버 연결로 기존 로봇 단순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를 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하고 “IoT 통한 초연결 사회에서 기존 로봇 서비스의 한계를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는가가 IoT 기반 로봇 기술개발 및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 로봇 인티그레이션이 가능한 표준기술인 Open Robitics에 관해 B&R 산업자동화 사재훈 차장의 발표가 있었으며, 필츠코리아 김병호 팀장의 ‘협업로봇 유럽 안전 인증 규정 및 로봇 안전 평가’, ABB 코리아 이상호 차장의 ‘물류 분야 로봇 자동화’,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차경식 팀장의 ‘모바일 로봇’, 유니버설로봇 이용상 본부장의 ‘로봇과 인간의 협업’, 프로토텍 노두숙 차장의 ‘로봇 분야 3D 프린팅 기술’에 관해 강연이 있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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