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산업기술 R&D대전서 13종 전기기술 선보여

2016.12.08 11:35:20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 www.keri.re.kr)이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B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은 발화 위험 없이 전기자동차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불연성 리튬이차전지 기술’과 치과 질환의 신속한 진료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치과용 마이크로 내시경’, 그리고 고속에서도 손실이 적고 효율이 높은 전동추진 기술인 ‘초고속 전동발전기 및 제어기’를 포함한 총 13건의 연구성과 및 전기기술 응용 체험 전시물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불연성 리튬이차전지 기술’은 리튬이차전지의 가연성 유기전해액을 불연성 고체전해질로 대체하여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기술이다. 전기자동차와 같은 전력저장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의료·군사·우주항공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기술이다.


‘치과용 마이크로 내시경’은 일반 치과용 카메라로 접근이 어려운 부분에 근접하여 진단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치료용 레이저를 연결하여 여러 가지 치과 질환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은 연구성과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첨단 전기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기기술 응용 체험 전시물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이뤘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손꼽히고 있는 열전변환 기술을 응용한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기’, 영하 196℃ 온도 액체질소를 통해 신기한 초전도 현상을 알아보는 ‘초전도 자기부상 주행 모델’, 아름다운 빛을 통해 전기의 원리를 배우는 ‘신기방기한 플라즈마 방전구’ 등을 비롯, 다양한 연령대가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체온을 이용한 열전발전기’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열전변환 기술을 응용한 체험전시물이다. 손바닥 체온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열전발전의 원리를 이해하고 응용 기술을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유리 표면에 손을 대면 변화무쌍하게 방전되는 모습을 통해 전기와 빛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방기한 플라즈마 방전구’는 특히 초등학생 이하 어린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전기연구원 홍보협력실 류동수 실장은 “대한민국 유일한 전기기술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과학기술 소통 창구로서의 전시부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의 가치, 국민과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130여개 기업·대학·연구소가 참가해 다채로운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했다. 각종 과학 토크쇼 및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됐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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