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 ‘CAE 컨퍼런스 2016’ 개최...CAE의 활용 방안 및 미래 비전 제시

2016.11.26 09:24:33

[사진=한국기계산업진흥회]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CAE Conference 2016’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CAE 비전 2017,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조업의 혁신을 위한 CAE의 역할과 최근 이슈, 미래 비전 등이 제시됐다.


오전에는 3D CAE, CAE 해석기술, 전자장비 분야의 CAE 적용 등 최신 CAE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STS 부문 김두현 대표는 “1D 시뮬레이션, 테스트, 3D 시뮬레이션, CFD(전산 유체 역학) 등을 결합해 전체 시스템의 디지털 목업(Digital Mockup)을 만들고 제품 개발 과정의 각 단계별로 모델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예측 엔지니어링 해석(Predictive Engineering Analysis)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인 한양대학교 하성규 교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복합재를 제품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재료에 대한 이해, 설계와 밀접하게 연관된 제조 프로세스, CAE 기반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스케일의 움직임이 통합돼 전체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는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Multiscale Simulation)을 통해 더욱 쉽고 정확한 복합재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국HP 정운영 상무는 VR, 3D 프린팅, 3D 스캐닝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컴퓨팅 분야의 트렌드와 HP의 제품 개발 전략을 소개하면서 전체 고성능 컴퓨터 사용자의 40%에 이르는 제조업 종사자를 위해 “CAE 사용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춰 고성능 컴퓨터의 퍼포먼스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두 개의 트랙에서 총 14개 세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제조업 혁신을 위한 CAE 활용 방안 및 미래 비전들이 제시됐다. 또한, CAE 업계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업계 및 학계 종사자를 선정해 ‘CAE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산진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CAE 분야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속에 올해는 CAE 용어 단체표준화, 직업사전에 CAE엔지니어·컨설턴트 등재를 통해 대중화의 초석을 다진 한 해였다”며, “기산진은 앞으로도 CAE 분야에 대한 설계기술 집체교육, 컨설팅 등을 통한 확산·보급 및 CAE 검증사 운영을 통한 전문가양성 등 제조업 혁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