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뉴판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두 오더 [사진=시더]
[헬로티]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더가 메뉴판 전용 디지털 사이니지 ‘두 오더(Do-order)’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시 예정인 두 오더는 외식업 종사자와 프렌차이즈를 위해 개발된 메뉴판 사이니지다. 내년부터 원산지 표시법이 바뀜에 따라 메뉴판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는 가운데 두 오더는 기존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웹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두 오더는 이미지만 보여주는 사이니지가 아니라 외부 정보와 소통하는 인터렉티브 사이니지로 POS와 연동돼 실시간으로 인기 메뉴를 보여주고 그 순위를 반영할 뿐 아니라 특정 성별이나 날씨, 이벤트에 맞춰 사이니지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또한, 기업은 손님의 주문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그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웹을 통해 제어가 가능해 디지털 기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편리하게 관리,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한편, 시더는 16일부터 중국 광동성 심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차이나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해 두 오더 1세대를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시더는 앞으로 광고판을 보고 있는 사람이나 지역의 특성을 분석해 명확한 타겟팅을 통한 광고를 할 수 있는 두 애드(Do-Ads)를 기획 중이며 앞으로도 시더의 모든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합하는 솔루션 두 잇(Do-It) 시리즈를 계속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택성 대표는 “시더는 외부 정보와 소통하는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국내 체인점을 중심으로 두 오더 적용 디스플레이를 천 개 이상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